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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과 자유수영 안전수칙
수영장에서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평소 건강을 위해 수영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에 부담이 적고, 전신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영장에 가면 정말 활기찹니다. 잠자고 있던 모든 세포가 깨어나는 곳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는 여러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안전거리와 수영 방향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수영강습을 마치고 자유수영을 하던 중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강습후 자유수영 중 발생한 손가락 부상
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수영강습을 받았고, 강습이 끝난 뒤 강사님의 허락하에 잠시 자유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에서 수영하던 분이 자유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평영 발차기를 하면서 제 손가락과 부딪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처음에는 단순히 타박상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 관절 부위가 붓고 멍이 생겼고, 손가락을 제대로 펴기도 어려웠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관절 부위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부상이 심해 당황스러웠고, 수영장에서의 안전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내용은 수영강 습 중 안전거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관해 말해보려 합니다.
안전거리의 중요성
1. 발차기로 인한 충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영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등 영법에 따라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특히 평영은 다리를 양옆으로 벌렸다가 모으는 동작이 있어 뒤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서 수영할 경우 충돌 위험이 있습니다.
앞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 갑작스러운 발차기나 팔 동작으로 인한 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앞사람의 영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수영장에서는 물속 시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앞사람이 어떤 영법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앞사람이 자유형을 하다가 평영이나 배영으로 영법을 바꿀 수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가까이 따라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속도가 빠르거나 느리더라도 무리하게 바짝 붙어 수영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레인별 수영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수영장 레인에서는 보통 한 방향으로 수영하거나, 정해진 방식에 따라 순서대로 움직입니다.
강습을 받을 때는 강사의 안내에 따라 출발 간격을 지키고, 앞사람과의 거리가 충분히 확보된 후 출발해야 합니다.
자유수영을 할 때도 다른 사람의 수영 속도와 움직임을 고려하면서 자신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유수영할 때 실천하면 좋은 안전수칙
수영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앞사람과 충분한 수영 간격 유지하기
- 앞사람의 발차기 범위 안으로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지 않기
-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지 않기
- 다른 사람을 추월할 때 주변 상황 확인하기
- 영법을 바꿀 때 주변 사람에게 주의하기
- 수영장 안전요원과 강사의 안내 따르기
- 통증이나 부상이 발생하면 즉시 수영을 중단하기
특히 초보자나 수영 속도가 느린 사람은 주변의 빠른 수영자와 부딪히지 않도록 자신의 속도에 맞는 레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수영이란 운동은 개개인의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지만, 수영장이용시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번 사고를 겪으면서 수영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생각보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사람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영법과 움직임을 살피며, 무리하게 가까이 따라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운전할때도 앞차에 꼭 붙어서 가는 스타일의 운전을 하는데, 수영할 때도 역시 그 버릇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컴퓨터를 통해 이 글을 작성하면서 많은 저의 습관들이 막 생각이 나고,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수영시 좌우나, 앞뒤를 살피지 않았던점, 다치고 나서 바로 제 몸을 살피지 않았던점등등 제대로 정리하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손가락에 기브스를 한 채로 키보드를 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이번기회를 거울삼아, 앞으로 자유수영을 할 때 주변 상황을 더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거리를 지키려고 합니다. 안전에 관한 염려는 해도해도 과하지 않은 부분인것 같습니다.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수영을 즐기기 위해서는 운동 실력보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는 점,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사고없이, 행복한 수영을 매일매일 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